희극인 성은채(32)가 또 한번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 결혼은 13세 연상인 중국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5월 22일에 전해졌다.
이날 성은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5.18 석가모니 탄생일. 네팔 교황 생신. 우리 네팔 결혼식~ 마지막 결혼식까지 잘 마쳤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적었다.
성은채는 2018년 12월 22일부터 결혼식을 해오고 있다.
작년 12월 22일에는 중국 심천 미션힐즈 리조트에서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서울 성동구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며 4월에는 신랑의 고향인 중국 후난성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남편이 네팔 불교 신자이기에 남편 뜻에 따라 5월 18일 네팔에서 네 번째 결혼식까지 올리며 결혼식 대장정을 마쳤다.
사업을 하는 성은채는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의 첫 만남 등과 관련하여 여러 이야기를 했다.
2007년 MBC 공채 희극인으로 데뷔한 성은채는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면서 저도 생계를 위해 다른 길을 모색하다보니 사업 쪽으로 연이 닿았다”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리고 성은채는 “사업에 집중하다보니까 방송 활동을 자연스럽게 쉬게 됐다”며 “다만 제가 개그우먼 출신이다보니 중국이나 몽골 쪽에서 진행이나 광고 모델 제안이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더라”고 했다.
그러던 중 사업차 몽골에서 한 고위 정치인의 초청을 받아 모임에 참석하게 됐고, 그곳에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 했다.
성은채는 “사실 (신랑이) 체구도 작고 얼굴도 잘 생기진 않았다”면서도 “3년을 사귀었는데 생명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오래 지켜볼 수록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더라”고 애정을 보였다.
아울러 “(신랑이) 부동산 건설업을 하는데 공원 관리, 유기농 채소 재배, 화훼 관련 일도 하고 있다. 재벌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사업을 여러가지 하고 있는 분”이라며 “‘돈을 보고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