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영이 예정된 MBC의 올해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놓고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단연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과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바로 이 두 개그맨이다.
<무한도전> 종영 후 한 때 ‘위기론’을 맞았던 유재석은 위기론을 물리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더 화려한 컴백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박나래 역시, <나 혼자 산다>의 기존 간판 MC들의 이탈, 부재 등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유지해 온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나래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빠진 후 위기론이 대두되던 <나 혼자 산다>를 공고히 지켜내며 평균 시청률이 10%에 육박할 정도로, 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김태호 PD와 함께 한 <놀면 뭐하니?>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강하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 동안 금기시 되던 방송 3사 통합은 ‘유산슬’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는 데에 큰 공로가 인정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