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MC몽이 10여년 만에 가요 시상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26일 언론사 조이뉴스24는 여러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MC몽이 2020년 1월 8일 진행되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MC몽은 정규 8집 ‘CHANNEL’을 발매하여 대중의 주목을 모았었다.
그는 타이틀곡인 ‘인기’로 가온차트 44주차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수록곡인 ‘샤넬’로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5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라는 주제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그는 “우선 공연은 안 한다고 말했고, 고민 중, 좋은 일이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 무슨 말을 해야할지”라며 고민중인 자신의 상황에 대한 글을 적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에 대해 “안티팬이세요?ㅋㅋ”라는 글까지 올려 인성에 대한 논란을 더 크게 만들어버렸다.
한편 과거 MC몽은 가요, 예능 방송 등 연예계에서 대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2010년 병역 관련 논란이 밝혀지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으며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