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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또 … 상하이 “생닭” 버거 논란


경기도 수원에 사는 신 모씨는 지난 토요일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를 배달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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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따끈한 버거를 한 입 베어 물자 ‘물컹’한 식감에 깜짝 놀란 그는 곧바로 패티 속을 확인했고, 아니나 다를까 빨갛게 익지 않은 생고기가 들어 있었다.

신 씨가 촬영한 사진

2년 전 덜 익은 패티를 먹은 5살 어린이의 용혈성요독증후군 사건, 소위 “햄버거병” 사건이 떠올라 걱정이 되어 바로 속을 게워낸 신 씨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고 가벼운 위장병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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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는 덜 익은 닭고기 패티를 가지고 구청을 찾아가 해당 지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신고했고, 이에 맥도날드 측에서는 사과 및 환불과 피해 보상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또 맥도날드는 확인 결과 담당 직원의 조리 실수로 벌어진 일이며 직원 대상 조리 교육 및 재확인 절차의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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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맥도날드는 정말 계속 뭐가 터진다” “회도 아니고 햄버거가 어떻게 저렇냐” “여름에 안 익은 고기가 얼마나 위험한 지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맥도날드의 연이은 실수에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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