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등장했다.
지난 7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맥도날드 치즈버거 향이 나는 향초를 이제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온라인 쇼핑몰 ‘그레이 라인’은 맥도날드 치즈버거에서 영감을 얻은 향초를 출시했다.
향초의 이름은 맥카스 런(Maccas Run)으로 29.95달러(한화 약 3만4천 원)에 판매 중이다.
향초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의 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는 매일 밤 당신의 주변에 빵, 소고기, 양파, 피클, 체컵, 겨자, 치즈의 냄새를 피울 수 있다는 뜻이다.
하나를 구매하면 30시간 동안 연소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놀랍게도 양초는 맥도날드 광신자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발매된 지 몇 주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재입고된 상태다.
양초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햄버거를 먹을 수 없다면 냄새라도 맡아야지”, “우리가 이 향초를 가지고 있었으면 대학생 때 돈 엄청 아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정한 맥도날드 광신자라면 무조건 구매해야 한다는 ‘향초’의 등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