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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NS를 휩쓴 뜻밖의 ‘日맥도날드’ 신제품(feat.변태력甲)


일본 맥도날드가 여름을 맞아 기간 한정 메뉴로서 출시한 새 음료와 함께 제공하는 플라스틱 컵의 디자인이 일본SNS를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들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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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

일본 맥도날드측에서는 ‘한 여름의 맥피즈’라는 캠페인으로 새로 출시한 음료 전용 특별 컵 3종도 선보였는데, 투명 플라스틱 재질 컵 양쪽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그림을 새겼다.

일본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캡쳐

음료가 담겨있을 땐 반대편이 보이지 않지만, 음료를 마시면서 컵이 비워지면 반대편에 있는 그림들이 서로 맞물려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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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chmeisuresyu’ 캡쳐

이 앙증맞은 컵은 맥도날드의 마케팅의도와는 다르게 일본 네티즌들의 의외의 ‘변태력’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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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만 조금 달리 했을 뿐인데 풋풋한 소년, 소녀의 입맞춤을 그린 그림이 순식간에 성행위등의 행동을 묘사하는 민망한 그림으로 둔갑했다.

트위터 ‘@nikiniki_desu’ 캡쳐

또한 이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경쟁하듯 새로운 구도를 찾아내 인증 사진을 올리는 행위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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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일본)맥도날드에서 노린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