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발치를 진행한 MC몽의 치아 상태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알에 나온 MC몽 치아 상태’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2010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MC몽 사건의 전말’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MC몽은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총 12개의 치아를 발치하는 충격적인 행태를 보여줬다.
치과 의사가 공개한 MC몽의 당시 치아 상태는 어금니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모습을 알 수 있다.
김태경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치료를 한다든지 그런 과정 없이 계속 발치만 해오는”이라며 “계속 연차적으로 빼오다가 결국은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MC몽은 여러 치과에 방문해 지속적인 발치 요구를 한 것도 드러났다.
9년이 지난 현재 MC몽의 치아는 임플란트로 전부 복귀된 상태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평생 가는 치아를 2년 때문에 버리다니”,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 생니는 절대 못 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