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관계 후 꼭 소변봐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안 좋은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재발률이 높아서 방광염을 막는 생활습관을 익혀두면 좋다고 한다.
성관계 후에는 바로 소변을 보는 게 좋다. 여성의 방광염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짧은 요도 길이 때문이라고.
남성의 요도 길이는 약 20cm지만, 여성은 약 3cm라서 항문 주위에 있는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성관계를 할 때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질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을 죽이고 대장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서 이를 씻어내는 게 좋다. 대장균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 저는 그럴 일 없겠군요”, “기자 양반 먼저 애인이 있는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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