ㄸ.친 휴.지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 이유
워터파크에서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과거 올라온 글이지만 여름이 찾아오고 워터파크나 수영장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재조명됐다.
“오늘 캐리비안베이 파도풀에서 발견한건데, 통에 담아서 장.자뿌린 미.친놈 찾아요”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실제 수영장이 배경이었고 사진에는 플라스틱 통과 정체불명의 하얀 물질이 담겨져 있었다.
해당 글을 삽시간내에 화제가 됐으며 논란이 형성됐다.
많은 여성들이 나타나 공감을 하고 자신도 그런 사례를 봤다며 글을 올렸다.
“이래서 물놀이 하다가 임신됐다는 기사가 나오는거구나..” “로션아닌가염?-? 나로션 저러케갖고다니는데… 빈통에.. 갑자기 뭔가 내로션이 더럽게 느껴져” “저번에 뉴스에서 수영장에 이런거 놔뒀다가 어떤여자 임신했었다는데 이거 미친거 아닌가”
등의 댓글이 속출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정말 수영장에 뿌려진 정자로 임신을 할 수 있는건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이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온도도 그렇고 수영장 물에 있는 염소성분 때문에 절대 불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자신이 경험했다거나 임신한 사례를 봤다는 사람들이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자가 버티려면 체온인 36.5도와 pH가 7.4정도로 약알칼리성을 유지해야 72시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데, 수영장은 36.5도도 아니며, pH도 염소 성분 때문에 약산성을 띠고 있어 절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수영장 물 속에 들어가면 오래 살 수도 없지만 살아 남았다 해도 삼투압 현상이 작용해 풍선처럼 커진다.
논란이 커지자 사진 제보자의 글과 함께 에버랜드의 입장이 올라오고 사건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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