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캠핑을 간 남성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최근 션 스콧(Sean Scott)은 가족과 함께 호주 서부에 위치한 쿼바(Quobba)역 레드 블러프(Red Bluff) 지역에 방문했다.
해당 장소는 사막이 인도양과 만나는 곳으로 캠핑 장소로 유명하다.
션이 바닷가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미끼 공’이었다.
미끼 공은 작은 물고기들이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함께 헤엄치고 있는 모양을 말한다.
션이 가까이 다가갔을 때 미끼 공을 공격하고 있는 상어를 발견했다.
션은 즉시 드론을 띄워 바닷가를 확인했고 200마리가 넘는 청동 고래상어가 미끼 물고기를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기에 상어들이 해변가로 휩쓸려 오기도 했다.
특히 션은 두 마리의 거대한 상어가 바닷가에서 휩쓸리는 사진을 포착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2m가 넘는 커다란 상어 두 마리가 파도에 갇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션이 촬영한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고 한다.
당시 바닷가에는 수많은 서퍼들이 있었다.
파도가 몰려오자 서퍼들은 상어들과 함께 서핑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검은 먹이를 먹기 위해 주위로 몰려든 상어떼의 모습이 장관이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사진 보니까 무서워졌다”, “잘보면 검은색 사이에 상어가 떠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