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의 성행으로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안 받는다.’라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 새로 성행하는 피싱 방법이 생겨났는데, 이른바 ‘메신저 피싱’이다.
메신저 피싱이란 메신저 앱에 본인과 같은 이름으로, 같은 프로필 사진으로 가짜 계정을 만든 후에 메신저에서의 말투까지 비슷하게 이용해 금융 사기를 하는 신종 사기 방법이다.
메신저 피싱은 메신저 앱에서 지인으로 사칭하여 대화를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새로 연락을 한다는 이유를 대는 경우가 많다.
그러고나서는 급한 일이 생겼기에 얼마를 송금해 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직접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 직접 결재가 가능한 링크를 보내기도 한다.
요즘은 문화상품권을 살 수 있는 링크를 보내기도 한다.
혹은 결제가 승인되었다며 메세지를 보낸 후, 문의를 하면 경창을 사칭해 전화가 와서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가짜 금융감독원 사이트도 만들어서 사용하니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안내하는 메신저 피싱 대처법 3가지를 소개한다.
#1. 먼저 전화로 확인하자.
메신저로 송금 등을 요구하는 메세지를 받았다면, 지인에게 전화해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신분이 정확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2. 이상한 문자는 즉시 삭제하자.
어디서 왔는지 그 출처가 분영하지 않은 문자 메세지느 바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액결제가 되었다고 오는 확인 문자도 조심해야 한다.
메세지에 나타나는 정보만을 믿지 말고, 대표 번호나 통신사에 직접 전화햐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인터넷에 금융 정보 입력 말자.
인터넷 페이지 상에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보안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라고 하는 경우는 사기이다.
만약 금감원 직원이나 경찰, 검찰이라는 전화를 받는다면 소속, 직위, 이름을 물어본 후에 전화를 끊어야 한다.
이름 등을 밝히지 않는 경우는 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