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메시는 주장인 자신을 포함한 바르셀로나 선수 전원이 임금 70%를 삭감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올렸다.
메시는 “나와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우리의 의지로 임금을 삭감했다는 것을 분명이 하고 싶다”며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구단과 직원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선택이 구단 직원들의 급여 100% 지급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빨리 이 위기가 끝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주요 선수들 역시 메시와 같은 성명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사실을 발표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70퍼를 받는 것도 아니고 70퍼를 삭감한다고? 돈이 많다고 되는게 아닌데 대단하다”, “이건 칭찬할만 하다 대단해”, “원래 메시가 우리형이었어” 등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