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메시’의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본인을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노진구’와 닮았다고 발언한 유튜버를 신고했다.
스페인 현지매체는 한 유튜버가 FC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Josep Maria Bartomeu) 회장에게 신고를 당한 일을 대서특필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 유튜버는 ‘AuronPlay’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수가 1700만명을 넘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유튜버이다.
그는 지난 4일 본인 채널에 FC바르셀로나 회장으로부터 신고를 당한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그는 2017년도에 본인의 SNS에 당시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었던 ‘네이마르'(Neymar)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시킨 바르셀로나를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마치 ‘노진구’ 같다” 라며 비판했고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노진구는 만화에서 항상 말썽만 일으키고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는 캐릭터로 보는 이들에게 흔히 ‘고구마’ 스러운 행동을 주로 한다.
참다못한 바르셀로나 회장은 해당 유튜버 ‘Auronplay’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당 안건은 판사가 재판을 자체를 진행하지 않아 ‘Auronplay’ 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