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의 패션쇼에서 공개된 가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로 보이는 장소에서 모델은 자신보다 3배는 커보이는 가방을 짊어진 채 객실 내를 걸어 지나갔다.
보기만해도 민폐일 것 같지만, 해당 장소는 교통박물관에 전시된 지하철의 모형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 커다란 가방을 보며 “(속보) 산타할아버지들이 공동구매에 들어가 매진 임박”이라는 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해당 장면은 모스키노의 ’PRE-FALL 2020 패션쇼‘에서 연출된 장면으로 해당 가방뿐만 아니라 시선을 사로잡는 많은 옷들이 현장에서 공개되었다.
이전에도 모스키노는 패션과 아트의 조화를 추구하며 과거 피카소가 구축했던 큐비즘을 패션에 접목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옷들을 패션쇼에서 공개한 바 있다.
모스키노는 1983년 프랑코 모스키노가 설립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