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수입이 없어서 하게 됐다는 부업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가인이 다소 생소한 부업을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가인은 “수입이 없다 보니까 힘들어서 부업으로 잠깐 (비녀 만드는 일을) 했다”며 “판소리를 했을 때 그런 게 많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대문에서 재료 사서 만들었다”며 국악 전공자들의 주요 고객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함께 출연한 자이언트핑크도 송가인에게 비녀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가인은 자이어트 핑크와 비녀 직거래를 한 날이 ‘미스트롯’ 결승 전날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 주문받아 놓은 것이 있어서 (계속 만들어야 한다). 입금이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송가인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주문 옆꽂이 완성!”이라는 말과 함께 직접 만든 비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내가 힘들 때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던 뒤꽂이와 비녀. 잊지 말아야지”라고 해 네티즌들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