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아무 게임이나 하지 않는다.
”
MIT 공대생들의 노는법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빌딩으로 테트리스를 하는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학생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MIT의 해킹 동아리 학생들은 ‘그린빌딩’이라는 이름의 학교 내 21층짜리 건물을 초대형 테트리스 게임기로 만들었다.
이들은 153개의 창문에 LED 조명을 심어놓고 레이저 영상을 토영시킨 뒤 무선 조종기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건물 바깥의 무선 게임 조종대를 통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공대생들 답게 테트리스의 속도와 난이도 조절, 중간중간 내려오는 블럭들의 모양도 변형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MIT학생들은 ‘해킹’놀이를 즐기는 것이 전통이라고 전해진다.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실력들을 볼 수 있어 교수들도 살짝씩 눈감아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