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병무청은 오는 28일부터 2020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병무청 어플리케이션’ 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병무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으로, 1년에 3번 입대자 신청을 받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접수 중 1회 차 접수에 해당한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의 의무를 가진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개인 일정에 맞추어 차년도 입영 희망월을 신청하는 제도이다.
3월 28일 10:00 부터 시작되는 1회 차 접수가 11월 29일 18:00 마감이 되면, 이를 취합하여 2019년 12월 중에 결정하고 개인별로 추후 통지 및 안내되며 이는 병무청 홈페이지(https://www.mma.go.kr/) 또는 병무청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회 차 접수와 3회 차 접수는 각각 6월, 11월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고 자세한 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병무청별 접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회 차 현역병입영 접수는 지역별로 일정이 상이하다.
대전·충남, 경남, 제주, 부산, 서울, 대구·경북은 28일에, 인천, 충북, 광주·전남, 경기, 강원, 전북, 강원은 29일에 접수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2020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인증 절차가 존재하는데 이는 공인인증서 또는 본인 소유의 휴대전화 인증으로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다음 날 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당일은 신청 불가).
예외적으로 올해(2019년) 기준 입영 연기가 종료되어 병무청에 의해 입영일자가 결정되는 1999년생 고졸자, 2019년도 대학교 졸업자, 입영일자 기연기자 등은 접수가 불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 경로는 다음과 같다.
홈페이지 접수: 병무민원포털 → 현역/상근입영 →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 2020년 입영월 선택 →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 신청 → 입영희망시기 → 조회 → 희망 월 선택
스마트폰 병무청 앱 : 민원서비스 →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 민원서비스 → 현역상근 → 다음연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입영월 신청)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병 입대 경쟁률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상시 확인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