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은 승리의 입대설이 불거지자 병무청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뉴스1은 승리 입대와 관련해 병무청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매체에 “승리의 입대 날짜는 3월 6일 아니다”며 “통상적으로 입영대상자들은 금요일이 아닌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입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리가 복무할 사단과 정확한 입대 날짜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초 승리는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성접대 및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영을 연기했다.
이후 조사 종료 후 지난 4일 병무청은 승리에게 다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은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승리는 지난 2015년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해외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