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이 ‘프로듀스 투표 조작’의혹과 관련하여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활동 계획을 정리 중이다.
3일 Mnet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Mnet 소속 안준영 PD와 김용범CP는 ‘프로듀스’시리즈에 대한 조작을 시인하고 현재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조만간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Mnet은 “관계자들과 합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하지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2018년 8월 31일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선발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그리고 엑스원은 2019년 7월 19일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선발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이다.
엠넷의 발표에 “활동 시키겠다는 건가” “애들 그냥 그만 놔줘” “애들은 진짜 무슨 잘못인가 ㅠㅠ” “강행하는 건가 ㅋㅋㅋ 해체시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