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올해 국내 취업률 및 고용율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이다
올해 4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5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만6000명(-1.8%)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50%대로 하락했다.
이러한 취업률의 수치는 1999년 2월 외환위기의 여파로 약 65만명이 감소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다.
특히 고용율 중 청년고용률은 40.9%로 전년 동월보다 2% 하락한 모습을 보이며 청년 실업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4월 임시 휴직자 수는 약 148만으로 전년 동월보다 133만명이 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수치는 3월에 이어 두달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취업 시장 위축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들은 채용을 미루거나 규모를 축소시키는 등의 동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이러한 고용 불안정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시장의 위축은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 요소이다. 이러한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민들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해 나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