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부모님이 쓴 특별한 책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힐링책으로 불리는 ‘마미북’과 ‘대디북’의 사진을 올렸다.
이 책은 부모님이 직접 저자가 되어, 어린 시절 꿈부터 즐겨 듣던 음악, 청춘, 사랑 등 소중한 순간들을 직접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아이유의 어머니는 마미북에 가족이란 “삶의 전부”라고 답했다.
또 20대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회사 다니면서 아빠랑 지겹도록 데이트”라고 적었다.
이어 아이유의 아버지는 대디북에 딸을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에 “물에 빠지면 물에 뛰어 들어가서 건져줄 만큼(아빠는 수영 못함)”이라고 남겨 뭉클하게 했다.
이어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아이유 아빠래~”라고 불렀을 때라고 밝혔다.
아버지는 아이유에게 가장 서운했던 순간으로 “엄마만 챙길 때ㅠㅠ”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아빠의 3가지 장점에 “외모”, “성격”, “인간성”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아이유가 결혼했을 때 상상한 아버지는 “축하받기 싫을 듯 ㅠㅠ”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님 센스있다”, “나도 저 책 사드려야겠다”, “아이유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