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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려주겠다”…’계약금’ 반환하며 혐한 논란 ‘DHC’ 모델 계약 종료한 배우


혐한 논란을 일으킨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한국 모델이 강제 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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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수천만원의 모델료를 반환하는 등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계약 종료를 선택한 것이다.

계약 종료 입장을 밝힌 모델은 바로 배우 정유미다.

DHC

지난 1일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DHC코리아와 모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초 2년 계약을 했고 광고 모델료를 모두 받은 상태였다”며 “남은 6개월에 대한 광고 계약금은 반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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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DHC측은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발언을 여과없이 방송해 논란이 됐다.

정유미 인스타그램

당시 논란이 됐던 발언 중에는 “한국은 원래 쉽게 뜨거워지고, 또 금방 식는 나라”라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망언도 포함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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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광고 모델로 활동중이던 배우 정유미는 논란으로 인해 비난과 지적을 받았다.

정유미 측은 지난 8월 “DHC 본사 측의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하고 초상권 사용 철회, 모델 활동 중단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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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소속사 측은 “해당 기업과는 절대 재계약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