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의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도 여행을 떠난 임원희가 김민교를 위해 저녁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교는 문어 두루치기, 토마토 꽁치찌개 등 임원희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며 “맛있는 음식에 너무 덥지 않은 날씨, 이렇게 예쁜 경치에 좋은 사람과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녁을 먹은 후 임원희는 “이제 그만 자자”고 말해 김민교를 당황케 했다.
김민교는 몇 번이고 “진짜 자냐”고 물었지만 임원희는 너무나 태연하게 “자야지 뭐 하냐”고 말했다.
임원희는 “진짜 미안하다 민교야. 난 원래 이 시간에 자”라고 말하면서 눈을 감았다.
이를 본 김민교는 “난 이 시간에 일어날 때도 있다”라며 임원희에게 “형 썸타는 여자하고는 여긴 오지 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새벽 4시부터 일어난 임원희는 김민교를 강제로 깨웠다.
임원희가 “시간이 없다”며 김민교를 독촉하자 김민교는 “9시에 잤다가 4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어딨어? 형 스님이야? 이건 여행이 아니고 고행이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 “형이랑 이제 여행 못 오겠다”고 토로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과 미우새 엄마들 역시 “내가 민교 입장이라고 생각하니까 끔찍하다”, “장가가기 힘들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