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전 멤버인 원호(27, 이호석)가 그룹 퇴출을 불렀던 마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원호가 대마 등 마약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마치고 혐의 일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원호는 대마초 흡연 의혹을 받았고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일체의 마약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스타쉽 소속사에 따르면 조사 과정 동안 원호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과학적 검사 등 모든 절차에 적극 협력해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대가 지난 5개월 간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떠한 혐의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스타쉽 측은 “우선 당사와 원호는 그동안 팬 여러분에게 큰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국내외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스타쉽 측은 수사기간동안 원호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억울한 점이 없도록 변호사 선임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점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