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역 엉망이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확진자가 각각 630명, 30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4800여 명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여서 앞으로도 사망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6일 하루 동안 우한 폐렴 확진자는 3143명, 사망자는 73명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확진자는 3만1161명, 사망자는 636명이 공식적인 발표다.
또 중국 내 전체 확진자 가운데 4821명이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 춘제 연휴를 마친 귀경객들이 대거 이동함에 따라 우한 폐렴 확산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우한 폐렴 대응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이번 사태를 ‘인민 전쟁’에 준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한국에서 귀국한 자국민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진신고 및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 사태가 시작된 이후 한국을 위험지역으로 분류한 국가는 영국이 최초여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7일 BBC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한 폐렴의 발병지인 중국 외에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8개 국가 및 지역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 기침이나 발열, 호흡곤란 등 의심 증세가 나타날 경우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곧장 신고할 것을 권한 바이다.
위험지역에서 입국 뒤 14일 이내에 증세가 나타날 경우 자진 신고하고 2주간 집 등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라는 강력한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들 국가는 위험지역으로부터 항공 여행객이 많은 지역이며 실제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이라며 “리스트는 계속 갱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영국 정부는 해당 국가에 대한 여행 자제 권고까지 내리지는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망신에 국격을 떨어뜨리는 문재인 정부는 탄핵받아야 마땅함” “인도네시아가 없는 이뉴는 바로 즉시 중국인들 입국 다 금지 시켰음 그래서 확진 환자 한명도 없음” “당연하지 중국인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오늘도 몇 천 명들어왔드만 위험지역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