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한국은요?’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마치고 첫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28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의료원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마중 나온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 환영 인사들과 통상적인 악수없이 인사만 나눈 뒤 안내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뒤 마스크를 쓰고 의심환자 선별진료소 대기실을 거쳐 확진자 1명이 입원 중인 감압병동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보고를 받는 등 40여분간 의료원에 머물렀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해 중국에 마스크 200만개 등 의료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생일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28일 오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은 지난 24일이었고 설 연휴 첫날이기도 했다.
청와대는 시진핑 주석의 서한에 대해 답장을 보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감사와 함께 중국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숩을 기원하면서 우리 정부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전세기 30, 31일 우한에 보내고 고립된 우리 국민을 이송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중국에 마스크 200만개 등 의료구호물품을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우한폐렴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중국과 가까운 동아시아에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와중에 또 누구 세금으로 지원을해 미쳤냐?”, “진짜 친중 개 역겹네 진짜”, “한국 관리나 잘해 누가 누굴 지원해 진짜 머리 부서졌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