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후반 나일론 모를 가진 칫솔이 처음 개발된 이후 칫솔은 구강관리에 있어 보편적인 생필품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날에 오기까지 칫솔은 형태와 재질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현대의 칫솔은 크게 수동으로 닦는 일반 칫솔과 전기를 이용한 자동 칫솔로 나뉜다.
칫솔질을 할 땐 칫솔모가 치아의 모든 표면에 골고루 닿고 있다는 느낌이 나야한다.
성인 기준 가장 적당한 칫솔모 부분의 크기는 세로 1인치 (2.54센티미터), 가로 0.5인치(1.27센티미터) 이다.
칫솔모 부분이 큰 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칫솔모의 크기가 크면 어금니의 일정 부분에 모가 잘 닿지않아 깨끗하게 치아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전동 칫솔은 치아가 골고루 깨끗하게 잘 닦이도록 고안되어진 칫솔이다.
치아 표면과 이 사이에 플라크가 쌓이지 않고 잇몸 역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려면 칫솔질에 신경을 써야한다.
수동으로 닦는 일반 칫솔로 구강청결이 잘 관리된다면 굳이 전동 칫솔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일부 사람들은 전동 칫솔의 전동을 불편 요소로 꼽기도 한다.
수동 칫솔과 전동 칫솔을 비교한 논문 30여편을 분석하면 플라크를 제거하고 잇몸질환을 예방하는데 두 칫솔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칫솔모가 회전하는 일부 전동 칫솔에서는 일반 칫솔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칫솔보다는 칫솔질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구치가 자라는 어린이-청소년 기에 규칙적으로 이 닦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3분 길이 정도의 음악을 들려주며 이를 닦게 한다거나 칫솔색을 자주 교체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린 아이는 부드럽고 크기가 작은 칫솔모를 가진 칫솔을 사용하도록 하고, 청소년기에 들어선 아이는 스스로 편하게 느끼는 칫솔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