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다보면 엄마가 해준 집밥이 가장 그리울 때가 많다.
매일같이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거나 배달음식만 시켜먹기 때문.
그런데 여기 엄마표 반찬 10가지를 만드는 꿀팁이 있다.
스크롤을 내려 레시피를 배워보자.
#1. 고추무침
먼저 큰 그릇에 대파를 송송 썰어 고추와 함께 담고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 설탕을 넣는다.
그리고 고추가 뭉게지지 않게 살살 양념을 비벼주고 깨를 뿌려주면 된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청양고추로 담그기를 추천한다)
#2. 감자조림
감자를 잘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반달썰기를 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이어 간장 4스푼, 생수 100ml 넣고 뚜껑을 덮고 익힌다.
국물이 자박해졌다면 풋고추 1개, 물엿 1스푼을 넣고 뚜껑을 덮으면 끝이다.
(굴소스가 있다면 굴소스 1스푼 넣어주는 것도 좋다)
#3. 볶은김치
묶은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뒤 중불에서 볶다가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을 넣는다.
김치가 너무 시큼하다 싶으면 설탕으로 맛을 조절해주고, 센불에서 볶다가 마지막에 들기름 1~2스푼을 넣어 마무리한다.
(김치가 묵은지일수록 더 깊은 맛이 난다)
#4. 콩나물무침
콩나물을 잘 씻어 냄비에 5분정도 삶는다. 그 시간 동안 파나 양파를 채 썰어 한 줌 준비해놓는다.
이후 잘 삶아진 콩나물을 찬물에 헹구고 소금 1/3 큰술, 고춧가루 2/3 큰술, 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1/2 술을 넣고 깨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콩나물을 볶으면 더 아삭한 식감을 느끼게 된다)
#5. 양파장아찌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숙성시킬 병에 넣는다.
냄비에 설탕, 식초, 간장, 물을 모두 1:1:1:1 비율로 넣고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양파를 담은 병에 양념을 넣는다.
충분히 식힌 뒤 냉장고에서 3일간 숙성시키면 된다.
#6. 멸치볶음
멸치를 후라이팬에 볶아 비린내를 날리고 마늘과 식용유를 볶은 마늘 기름을 넣어 멸치를 볶는다.
설탕 두 숟가락을 넣어 멸치의 쓴 맛도 없앤다.
(견과류를 같이 넣고 먹으면 더 고소하다)
#7. 강된장
된장을 크게 다섯 숟갈 퍼서 담는다.
깨 다섯 숟갈을 갈아 넣어 섞는다. 간마늘 한 숟갈 반도 첨가한다.
설탕 반 숟갈, 참기름 두 숟갈을 넣고 섞으면 된다.
2~3주까지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물을 조금씩 넣고 졸이면 일주일까지 버틸 수 있다)
#8. 깻잎장
깻잎을 모두 씻어 물기를 한장 한장 빼준다.
고춧가루, 액젓, 설탕, 간장, 다진 파와 마늘로 양념장을 만들고 깻잎을 한 장 한 장 양념을 발라 포갠다.
기름기가 거의 없어지고 바슬거리는 소리가 나면 하루동안 숙성시켜주면 된다.
#9. 김자반
김을 앞 뒤로 구어 바삭하게 만든 뒤 봉지에 넣어 잘게 부순다.
냄비에 오일을 넣고 약불로 김을 볶는다.
이어 깨와 설탕 2/3, 소금 1/4를 넣고 계속 볶는데, 기름기가 거의 없어지고 바슬거리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통에 담아 식힌다.
#10. 진미채
진미채를 5분간 물에 담갔다 빼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이후 식용유, 고추장 1티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맛술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넣고, 진미채를 넣고 볶는다.
진미채가 익으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 참기름, 마요네즈를 넣고 깨를 뿌려주면 된다.
(식용유 대신 버터를 넣으면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