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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식당 손님들이 계산 하지 않고 먹튀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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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 5일 경기 시흥시의 한 전집에 7명의 손님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단체 손님을 받은 주인은 주문한 음식을 갔다 줬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 한 명씩 차례차례 나가더니 결국 아무도 계산을 하지 않고 모두 가버렸다.

보배드림

어머니의 가게에 와서 일을 돕다가 일찍 귀가한 아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듣고 CCTV를 확인했다.

영상 속에서 먼저 4명이 자리에 앉고 3명이 추가로 와서 7만 원 어치 주문을 한 후 먹고 한 명씩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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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었다”면서 “어머니 혼자 가게 하셔서 도와드리다가 먼저 퇴근한 사이에 도망을 갔다.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제보를 해달라”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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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다행히 해당 글이 화제를 되자 ‘먹튀’ 손님들은 가게를 찾아 돈을 결제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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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어머니가 그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피해가 막심했다. 돈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요즘 하루 30만 원 팔기도 힘들다. 7만 원을 못받았다는 사실에 절망할 만큼 장사가 요즘 어렵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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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진짜 돈 몇만원에 먹튀라니”, “1인당 만 원 씩만 내도 되는데”,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움직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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