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이 왔고 미세먼지만 없다면 나들이하기에 최고의 시기가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있는 보물같은 여행지 중 영화 아바타 느낌이 물씬 나는 여행지가 있다.
울산 태화강 공원에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이다.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에 있는 이 공원의 숲길은 일몰 후~22시까지 우주로 변한다.
이 시간에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우주를 산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은하수를 표현한 조명이 눈 닿는 사방을 수놓아 지금 내가 어디있는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주변을 변화 시킨다.
사진이라고 잘 나온 것이 아닌 직접 가서 경험해 봐야 한다는 후기가 들려오는 곳이다.
이미 인생샷찍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이 숲길은 인스타그램에 은하수길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인생샷들을 볼 수 있다.
밤이 더 어두워 질 수록 그 환상적인 풍경을 더 살아난다.
연인들에게는 물론 부모님에게는 색다른 산책을 아이들에게는 기막힌 경험을 자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날이 좋고 공기가 좋을 때 꼭 방문하여 인생샷과 잊혀지지 않는 멋진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관광지이다.
물론 조명이 없는 아침과 낮에도 십리대숲은 최고로 멋진 산책로이다.
해가 떠 있을 때에는 시원함과 청량함과 대나무의 위엄을 즐기고 해가 지면 우주로 날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