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판서 유족에게 ‘윙크’하고 미소 지은 살인마 장대호 (영상)

‘한강 훼손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mbc ‘뉴스 데스크’는 장대호가 같은날 열린 첫 공판에서 피해자의 유족 측을 향해 윙크를 보내고 미소를 지은 사실을 보도했다.

장대호는 앞서 8월 자신이 일하던 서울 고로 모텔에서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신상이 공개되었지만, 이후에도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논란이 일었다.

8월 장대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point 103 |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인터뷰를 해 충격을 주었다.point 28 | 1

첫 공판장에서도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장대호는 “사리사욕을 채우려 살해한 게 아니다”, “용서 구하거나 합의할 생각 없다”고 단언했다.point 139 | 1

심지어는 공판을 지켜보던 유족들을 빤히 쳐다보고 윙크를 했다.

장대호는 “피해자가 주먹으로 내 배를 네 차례 때려 모욕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사형 당해도 괜찮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point 254 | 1

현재 그는 살인은 물론이고 시체 훼손과 유기를 모두 인정한 상태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며, 공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