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루푸스 병에 걸렸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시작한 최준희 양은 처음 올린 영상에서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며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질병에 걸려 아무것도 못 했다”며 “난치병 ‘루푸스’라는 질환에 걸렸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 양은 굉장히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병에 걸리면 몸이 완전 퉁퉁 붙는다. 다리에 물이 차 휠체어를 탄다”라고 말했다.
또 루푸스로 인해 2주 만에 체중이 10kg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 양은 “몸에 홍반이 생겨 내 모습이 괴물 같았다”며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깎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병원 측으로부터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회복해가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최준희 양은 이날 유튜브에서 만나는 남자친구 존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직 어린데 안타깝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는 것 같다. 응원한다”, “건강해지길 기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루푸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