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사는 여사친과 모든 생활을 공유하는 남자친구를 둔 한 여성의 고민이 화제다.
지난 2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여사친과 너무 가깝게 지내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 A씨에 따르면, 남친과 여사친은 같은 오피스텔에 살며 찜질방, 마트, 헬스클럽 등을 함께 다녔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A씨 남자친구의 집과 여사친의 집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하게 꾸며져 있었다는 것이다.
A씨는 여사친의 집에서 커피 머신, 선반, 칫솔, 슬리퍼, 잠옷 등이 모두 남자친구의 것과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A씨가 “그 언니네 집 거의 오빠 집이던데? 에어팟 케이스도 그 언니랑 커플이던데?”라고 남자친구에게 따지자, 남자친구는 “다 별 의미 없어. 그냥 원 플러스 원인 거 자주 같이 사서 그래”라고 대답했다.
심지어 여사친은 남친이 A씨와의 데이트 사진을 SNS에 올리면 항상 출몰해 “작작 놀러 다녀라”라고 훈수를 두기도 한다고.
해당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일반적인 여사친은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서장훈은 “친가족이라도 저렇게 할 수 없다. 여사친이 A씨를 자기 집에 데려간 이유도 A씨를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저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냥 여사친이랑 사귀라고 해”, “헤어지는게 답”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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