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남자친구가 자신의 정수리 냄새에 집착한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머리를 감지 않았는데도 남자친구가 자꾸 머리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고민이라고 사연을 전했다.
남자친구는 머리를 안 감는 날에도 꼭 같은 행동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수리의 냄새가 좋지만은 않지만 중독성이 있어 그런 행동을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이런 행동들을 한다며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뛰어난 후각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능력을 가졌다.
자신의 유전자와 다를수록 그 매력을 더욱 느낀다고 하는데, 상대방의 냄새가 향기롭다고 느껴지면 두 사람이 생물학적으로 잘 맞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매일 머리 열심히 감아야겠네”, “그래도 정수리 냄새는 좀ㅋㅋㅋ”, “왜 내 남친은 정수리 냄새 안맡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