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남자친구의 집착으로 고통 받는 고민녀 사연이 화제다.
25일 방영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끝 모를 집착으로 괴롭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등장했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공공장소에서 보란 듯이 스킨십을 하고, 멋대로 SNS를 정리했다고 한다.
고민녀의 SNS에 보이는 모든 남자들을 차단한 것이다.
남자친구는 “네가 나한테 집중 안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이에 고민녀는 “나도 사생활이 있다. 어떻게 너와만 연락하나?”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왜 못하나. 넌 내 여자친구고, 날아 더 자주 만나야 한다. 내가 얼마나 서운하면 그랬겠냐”고 큰소리를 쳤다.
가장 심각한 집착은 남자친구의 폭력성이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스킨십이라는 말로 자신을 문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잇자국으로 가득한 팔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숙은 “폭력성과 질척거림이 있다. 쉽게 떨어져 나갈까 걱정이 된다. 안전 이별 하시라. 본인이 헤어지고 싶다고 해서 쉽게 헤어질 사람이 아니다. 군대에 간 뒤에 얘기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주우재 역시 “고민녀가 ‘남자친구와 이별이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라고 묻는 것 같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뒤에 냉정하게 끊어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