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잠자리는 하지 않고 야동만 본다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지난 22일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 노트북에서 야동을 본 흔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남자친구와 한 달 동안 잠자리가 없었다는 것이다.
여성은 프로그램 패널들에게 남자친구의 사랑이 식은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라고 들었다”며 “야동에 빠지면 연인 간 잠자리보다 야동에 심취한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태현은 이에 대해 여성들의 편견이라고 짚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하려면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찍어야 한다”며 “야동을 감상하면 서울을 찍고 곧바로 부산을 갈 수 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홍석천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갖는 게 지루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혜연은 “야동을 안 보다 보는 것은 돌파구 때문인 것 같다”며 “사랑을 되찾기 위한 긍정의 신호”라고 말했다.
한혜연이 패널들에게 “야동을 (연인과) 같이 본 적 있냐”고 묻자 박나래만 유일하게 “네”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나래는 “나만 봤다니까 이상하다”며 “안 본 걸로 해달라”며 부끄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