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충이라고 놀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중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어떻게 생각해?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안에는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생.리.충 이라고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글이 다시 올라와있었다.
글쓴이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자기가 생리를 하면 “생.리.충”, “생충~ 생충아~” 라고 놀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처음에는 “기분 나빠”, “충은 벌레라는 뜻이야” 라며 천천히 타일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하루는 되려 “생리 하니까 생리충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잘못?” 이라며 글쓴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글쓴이는 “생리충이라고 부르는 남친,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님 남친이 잘못된게 맞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헤어져야해요”, “잘못했네 왜 사겨주냐”, “뒤질라고 생리 해보라 그래요”, “그럼 니는 몽정충이라고 하세요”, “저런 놈도 연애를 하는데…”, “주작하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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