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난해한 패션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자친구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화이트스키니를 입어요ㅠㅠㅠ’ 라는 제목의 고민 사연이 올라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글쓴이의 남자친구는 “쫄티”, “스키니진”과 같이 자신의 몸매와 근육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옷을 입는 것이다.
글쓴이는 “지난주 주말에 남친이 화이트스키니를 입고 나오는데 진심 도망가고 싶었다”며 푸념했다.
남자친구는 “여자들도 몸에 딱 붙는 치마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지 않느냐”, “자신의 개성이고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패션이다”라며 반박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화이트스키니진을 입은 사진을 첨부하여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극혐이다”, “내가 저 여자였으면 당장 바지 갈아입고 오라고 한다”, “사진만 봐도 숨막힌다” 라며 공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의 취향인데 존중해줘야한다”, “남자친구의 생각도 이해가 간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