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애의 참견 2’에 꼬이고 꼬인 가족 관계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에 사연을 보낸 제보자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녀는 현재 남친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님을 피해 싱글인 이모의 집에 얹혀살게 되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예상보다 일찍 귀가한 이모에게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현장을 들키면서 발생했다.
이모와 남친은 서로를 마주하자마자 황급히 자리를 피했고 그 날 이후로 남친과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
남친은 그녀에게 “너희 이모의 남자친구가 우리 아빠”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심지어 이모와 남친의 아버지는 현재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모와 남친의 아버지가 결혼하게 되면 사연녀와 남친은 사촌 관계가 된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이모가 제보자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이거 주작아니죠?”, “어떻게 엮여도 이렇게 엮일 수 있는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