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 여자친구들을 점수로 매겨 폴더 별로 정리 해둔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7일 KBS Joy ‘썰바이벌’에 방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의 소름 돋는 취미를 발견한 한 여성의 사연이 나와있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남자친구가 두 번째 만남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게 어떠냐며 고백을 했다고 밝혔으며, 나이가 있던 A씨는 그 제안이 나쁘지 않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귀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는 A씨 부모님의 집값이 왜 안 오르냐며 화를 냈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연애 초 A씨가 알려준 본가 주소를 알게 된 이후부터 집값 시세를 확인하고 있던 것이었다.
또한, 남자친구는 A씨 부모님이 운영하는 학원에 전화를 걸어 매출을 확인하기도 했으며, A씨 부모님의 유산에 대해도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남자친구의 모습에 화가 난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으나 남자친구는 오히려 “너도 내 폴더에 들어가고 싶어?”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잠시후 남자친구는 노트북을 가져와 전 여자친구들의 이름과 만난 날짜가 적힌 폴더를 보여주었고, 그 안에는 여자친구들의 점수가 매겨진 채점표가 들어있었다.
충격에 빠진 A씨에게 남자친구는 “넌 4년제 나와서 10점 추가, 전문직이니까 10점 추가, 부모님 자산 추가해서 10점 더 주려 했다. 넌 고득점 근처도 못 간다. 전 여친은 성격 이러지 않았는데, 전 여친이랑 애라도 가졌어야 했나”라며 충격적인 말들을 서슴없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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