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와 임수정이 드라마 못지 않은 현실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0일 이다희는 인스타그램에 “타미. 당신과 함께했던 ‘바로’에서의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나 또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임수정이 선물한 편지와 귀걸이를 담은 사진이었다.
임수정과 이다희는 지난 6월부터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각각 배타미와 차현 역할을 맡고 있다.
때로는 대립하며, 때로는 협력하며 두 사람은 깨알 같은 케미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임수정은 종영 선물과 함께 직접 하트까지 붙여가며 정성스러운 편지를 썼다.
편지에는 “나의 멋진 차현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잊지 못할거에요. 보고 싶을거야 차현!” 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다희는 이 사진과 함께 “내 파트너로 때론 언니로 같이 연기해줘서 영광이었고 고마워”라며 “함께 작품했던, 그리고 너무나도 좋아했던 선배한테 이런 선물을 받아서 너무나 벅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극 중 배타미를 칭하는 ‘쪼꼬미’라는 애칭을 쓰며 “쪼꼬미 고맙고 보고싶을거야”라며 “꼭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났으면 … 우리 귀여운 쪼꼬미”라며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