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의 재혼을 싫어하는 딸…눈물나네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여성은 5년전 성격차이로 이혼하고 혼자 중학생 딸을 키우는 아줌마라고 한다.
전 남편은 글쓴이에게는 무심하지만 딸은 엄청 예뻐하고 양육비도꼬박꼬박주고 1~2주에 한번씩 딸이랑 만나고 딸 학교생활 진로 기타 양육에 있어서도 신경많이쓰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2년전 직장에서 글쓴이는 인연을 맺게되어 딸보다 자신을 생각하는 남자에게 끌리게 되었고 재혼을 생각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여자로써 행복을 느끼고 싶은데 딸이 걸림돌이 되는 느낌이 들고 재혼을 반대하는 딸이 밉다며 사연을 올렸다.
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님아. . 님은 모성애보단 여자로써의 행복이 우선인 사람같아요. 사춘기에 딸은 멀쩡한 아빠가 있는데 새아빠란 존재를 받아드리기 어려울껍니다. 차라리 아이를 친아빠에게 보내세요. 요즘 새아빠에게 성폭행 당하는 사례가 많고 님은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은 성향이 강해서 재혼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하고 아빠에게 가고 싶어 할껍니다.” 등 글쓴이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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