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어린 아이 한명을 성폭행 후 잔혹하게 망가뜨린 일명 ‘나영이 사건’ 의 범인 조두순이 곧 2020년 출소한다.
당시 사건은 모든 전 국민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줌뿐만 아니라 ‘나영이 사건’의 가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이러한 쓰라린 상처를 마치 조롱하듯 희화화 한 웹툰 작가가 고소를 당했던 사실이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매체의 짧은 웹툰을 그리는 작가 윤서인은 오래전 부터 타인을 비방하는 만화로 논란이 자자했다.
이번에는 조두순을 주제로 만화를 공개해 많은이들의 비난을 받았고 심지어 고소를 당했다.
만화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의 비난이 폭주했고 , 자신은 표현의 자유를 잃었다며 끝까지 항의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결국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게시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한 사람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예술이라고 말하며 깎아내리는 것은 피해자에게 두번 상처를 주는 행위다.
이에 누리꾼들은 ‘ 미친거아니야?’ , ‘ 머리에 총맞아도 저러진 않을듯’ , ‘ 너도 똑같은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