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친구가 다둥이 낳는 게 징그러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자신을 24살 여자라고 소개했으며 자신의 친구 중 한 명이 20살 때 35살 아저씨에게 시집을 가 벌써 애가 셋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글쓴이는 이러한 친구 부부에 대해 “이런거 완전 tmi인데 이 부부는 은연 중 자신들은 애 잘 생긴다고 자랑해요.. 그리고 선남선녀가 애 낳으면 아름다워 보이는데 둘 다 개성있게 생긴 외모로 곧 있으면 넷째도 준비할 거라는 게 짐승 같고 약간 징그러워 보여요”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글쓴이는 자신의 친구에 대해서도 결혼하고 너무 이상하게 변해버린 것 같다고 주장했으며, 자꾸 만날 때마다 임신 잘되는 체질이라고 자랑 하는 친구가 징그럽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정말 친구랑 좋은 추억도 많고 조카들도 물론 귀여우니 제가 이뻐해주지만.. 자꾸 늙고 징그러운 아저씨랑 같이 다둥이 낳으면서 틈만 나면 임신 자랑하는 거 들어주기 힘든데 왜이러나요.. 다시 옛날처럼 임신, 성관계 이야기 없이 친구랑 즐겁게 지낼 날은 돌아오지 않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미 그 친구에게 있어선 임신과 출산이 전부가 되어버린 듯 하네요 과거처럼 돌아가긴 힘들 듯”, “남자들이 20대 초반에 군대 다녀와서 군대 이야기만 하는 것과 같은 원리 인 듯?”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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