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친구에게 버려진 누리꾼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휴게소에서 친구에게 버려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친구가 해수욕장 가자고 자기가 다 쏜다고 돈 안 들고 오라해서 그냥 왔다”며 “차 타고 가는데 휴게소에 버리고 그냥 가버렸다”고 전했다.
A씨는 밤에 돈도 없이 텅 빈 휴게소에 혼자 남겨진 사진을 공개했다.
친구는 A씨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A씨는 “진짜 오바다. 어이가 없다. 너희 주려고 커피 뽑고 있었는데 그대로 통수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메세지를 보냈지만 아무도 읽지 않았다.
다행히도 A씨는 3시간 뒤에 친구들에게 구조되었다고 한다.
A씨는 “3시간 지나서야 구조됐다. 자기들은 바다 봤다고 휴가 다 즐겼다고 한다”고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애초에 너만 친구로 생각하는 거야”, “손절해라 나중에 또 당할듯”, “이건 장난이 아닌 것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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