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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수시로 제 폰을 검사합니다” 글에 달린 반전 댓글


연인의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에 고민글을 올린 사연에 남녀 생각 차이가 엿보이는 댓글이 달려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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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페이스북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1년 조금 넘게 사귀고 있는 커플”이라는 한 남학생이 사연을 게재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수시로 제 폰을 검사한다. 다른 여자와 카톡을 왜 했는지, 친구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뭘 봤는지 등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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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연애를 하면 이렇게 사생활이 사라지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믿음이 없어서 그런 걸까?”라고 물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러자 이 글에는 5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여러 의견들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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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관심의 표현이라고 하니까 남자친구는 이해해줬다”, “과거 만난ㅈ남자친구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을 수도”, “본인 행동에는 문제 없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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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 남성 사용자가 “글에서 ‘여자’를 ‘남자’로 바꾸면 누구도 데이트 폭력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을 거다. 성별이 바뀌었다고 사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빨리 현명한 결정하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해 누리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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