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경험이 많은 여자친구 때문에 ‘결혼’이 고민된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에 AV배우 시미켄이 조언을 했다.
지난 9월 유튜브 ‘시미켄티비’에는 “나라별 모든 남자들과 자봤다는 그녀.. 결혼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사연을 보낸 남성은 “여자친구가 그를 만나기 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성관계를 했고, 심지어 원나잇 스탠드도 즐겼다”라고 했다.
남성은 “여자친구의 과거를 듣고 난 후부터 성적 자존감이 떨어진다. 그녀의 과거를 잊지 못하겠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시미켄은 게스트로 출연한 AV배우 혼조 스즈에게 “애인에게 과거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질문했다.
혼조는 애인이 물어보면 답변해주며, 사람마다 과거를 오픈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이 많이 놀아본 사람이라도 성관계 능력이 좋다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시미켄은 “(이번 사연에서는) 결혼, 연예, 성관계를 따로 봐야 한다. 결혼은 자녀를 효율적으로 키우기 위한 제도, 연애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인간의 본능, 성관계는 자속 번식, 쾌락을 느끼기 위한 행위로 분리해야 한다. 사연을 보낸 남성은 성관계와 결혼을 같이 가려고 해서 고민으로 발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결혼, 성관계를 분리해서 보던가 그것도 힘들다면 괴롭더라도 결혼을 하거나 이별을 해야 한다. 여성이 딱히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이별해도 ‘그냥 받아들이는 게 맞나’라는 식으로 또 다른 고민이 생길 것 같다. 고민을 괴롭게만 받아들이지 말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연 속 여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남성에게 모든 것을 오픈할 필요는 없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