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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저 몰래 선보다가 걸렸습니다. 근데 어떻게…” 커뮤니티를 달군 남친 사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여자친구가 선을 봤다’는 남자친구의 사연에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여친이 저 몰래 선보다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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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PxHere

이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빠르게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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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조언을 구한다”며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으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글 작성자는 여자 친구보다 한 살 많으며 연애 한 지 1년 반이 다가오는 30대 초반 커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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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리고 현재 이 두 사람은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이었으며 양가 부모님께도 이미 한 번씩 인사드린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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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글 작성자는 굉장히 놀랐던 상황을 말했다.

그는 “그런데 얼마 전 여친 핸드폰에 저장돼있는 사진을 같이 보던 중에 카톡으로 ’00 씨도 주말 잘 보내세요~’라는 글이 뜨는 걸 봤다”며 “이런 멘트는 누가 봐도 선이나 소개팅 본 남자가 했을 거로 보고 여친에게 추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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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 |
SBS ‘상속자들’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결국 글 작성자는 여자친구와 이야기했고 여자친구는 “‘한 달 전쯤에 어머니가 하도 선을 보라고 해서 그냥 한번 나가서 만나봤다.point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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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쪽에서 하도 만나자고 해서 지금까지 세 번 봤다.point 23 | 다음 주쯤에 그만 만나자고 하려고 했다'”고 했다며 토로했다.point 56 | 1

이 말을 들은 글 작성자는 그 순간 너무 배신감이 들었으며 1년 반 동안 쌓은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부모님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내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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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Here

그리고 그는 “게다가 제가 제일 화나는 건 여자친구의 태도다. 부모님이 하도 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본 건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한다고 도리어 화를 내고 있다”,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 게 흔히 있는 일이냐, 너무 배신감에 과민반응 하고있는 거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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