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너무 변태라서 힘들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점점 강도가 세지는 변태 여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점점 변태 기질이 다분해진다며 하소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여자친구가 변태기질이 있는 탓에 자신이 무언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는 일이 생긴다며, 자신에게 벌을 준다고 한다.
그 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작성자에게 망사 팬티를 입으라고 하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여자친구의 이름을 목청껏 불러 ‘사랑해!!!! 미안해!!!!’라고 외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흡연자에게 억지로 담배를 이틀간 피지 못하게 하거나, 어느날은 싸웠다가 밑에 털을 다 밀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정말로 심해봐야 시낭송하는 수준이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니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결국 실제로 작성자는 왁싱 잘하는 곳이 어디냐며 누리꾼들에게 묻기도 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왁싱은 남녀를 떠나서 하는것보다 하고난 후가 문제라는데.. 한번하면 다시 자랄때 겁나 까쓸까슬해서 계속해야되고.. 슈발 한여름에 땀에 쩔었는데 계속 쓸린다고 생각해봐 ㅠ 왁싱보단 영구제모가 낫지않을까.. 물론 사우나같은 대중탕을 포기해야지만;”, “이정도면 즐기는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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