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명대사와 액션씬으로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끈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나의 희어로 아카데미아(이하 나히아카)’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의 많은 팬들이 ‘탈덕’의사를 표하고 있어 ‘탈덕열풍’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것은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의 극장판 영화가 시발점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의 ‘이름’이 발단이 되었다.
해당 만화에서는 신체개조된 괴물인 ‘뇌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를 만들어내는 ‘박사’가 극장판내에 등장하였다.
극장판 상영당시에는 해당 박사캐릭터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으나, 최근 만화 연재본에서 이 캐릭터의 이름이 ‘마루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터졌다.
마루타는 2차세계대전당시 일본이 생체실험의 실험체로 사용한 희생자들을 일컫는 말로, 작중 캐릭터 역시 ‘신체개조를 일삼은 의사’ 캐릭터이다.
특히 작 중 이 캐릭터가 하는 행동 역시 ‘어린아이들을 납치해 신체개조를 해 괴물로 만든다’여서 큰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직까지 작가의 의도가 밝혀지지않은 가운데, 한편으로는 “신체실험을 일삼는 빌런(악당)캐릭터의 이름이 ‘마루타’인 것이 오히려 풍자스럽다” 라며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의견도 제시된 상황이다.